마음을 꿰뚫어 말씀하시는 분

  예수님의 온 생애, 가난한 이들을 대하시는 그분의 방식, 그분의 몸짓, 그분의 한결같음, 그리고 소박한 일상에서 보여주신 그분의 관대함,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그분의 완전한 봉헌, 이 모든 것이 소중하고 우리 인간의 삶에 말을 건넵니다. ... 우리는 감출 수 없는 사랑과 생명의 보화를, 조작할 수 없고 실망시키지 않는 메시지를 간직하고 있습니다. ... 이는 결코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진리입니다. 이는 그 무엇도 들어올 수 없는 우리의 마음 속을 꿰뚫기 때문입니다. 우리의 끝없는 슬픔은 끝없는 사랑으로만 치유될 수 있습니다.(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권고 "복음의 기쁨" 265항에서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