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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호성지의 역사

천호성지의 역사
천호성지는 1839년 기해박해를 전후하여 박해를 피해 천호산 일대에 들어와 신앙공동체를 이룸으로써 비롯되었다.

천호성지 전체지도


     

Agony

박물관 | 2015.02.26 14:10 | 조회 1942

 


  Agony라는 말은 극심한 고통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는데 그 말의 뿌리를 살펴보면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의 고통이며 우리말로 하면 단발마에 가깝습니다... 성 라우렌시오는 달구어진 석쇠 위에서 고통받으며 순교합니다. 바로 이때의 심정을 Agony라고 표현합니다. 아기 예수의 성녀 테레사 역시 어린 나이에 삶을 마무리하는 긴 병고의 시간을 Agony라고 하면서 하느님께 메달렸습니다. 이와같은 정도의 극심한 고통이 바로 수난이며,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예루살렘 여정이 바로 그 수난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 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환호하던 백성들은 등을 돌리고, 늘 함께 했던 제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합니다. 최후의 만찬이 있던 순간부터 게쎄마니의 간절한 기도 후 붙잡혀 재판을 받고 십자가형에 처해져 십자가의 길을 가는 그 긴 여정 전체가 수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.  ('보시니 참 좋더라' 그리스도의 생애-수난 중에서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