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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호성지의 역사

천호성지의 역사
천호성지는 1839년 기해박해를 전후하여 박해를 피해 천호산 일대에 들어와 신앙공동체를 이룸으로써 비롯되었다.

천호성지 전체지도


     

파스카신비

박물관 | 2015.04.07 16:01 | 조회 3515

 

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파스카 신비는, 사도들과 그 뒤를 이어 교회가 세상에 전파해야 할 기쁜 소식의 핵심입니다. 하느님의 구원계획은 구원자이신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.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이후에 두가지 고백이 부활에 대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. 의심하였던 토마스는 직접 눈 앞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"나의 주님, 나의 하느님" 이라고 외쳤습니다. 그는 부활의 놀라움에 자신의 의심을 뉘우치는 의미로 그렇게 외친 것입니다. 부활을 굳게 믿고있던 여인이었던 막달레나 마리아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빈 무덤을 보고난 이후에, 앞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목격하고는 '나의 주님, 나의 하느님!'하고 외치게 됩니다. 이 역시 토마스처럼 놀라움을 동반한 것이기는 하지만, 변함없는 믿음의 결과에 따른 고백이었습니다. ('보시니 참 좋더라' 그리스도의 생애 - 부활 중에서)